효율적으로 Network 장비를 운용,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영역에 맞는 NMS와 EMS가 필요하다. 통상 유선망의 경우 NMS 단독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동 통신망의 경우 NMS와 더불어 EMS를 필수로 요구한다. 이 글에서는 전반적인 Management System의 개념을 알아보고, NMS, EMS의 차이점을 설명하려 한다.
우선 NMS는 Network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고, EMS는 Elem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이다. 아주 오래된 표준 문서인 TMN에서는 둘을 NM, EM, NE 등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관련 표준 문서에 대해서는 추후 기회가 있을 때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은 개략적인 개념을 살펴보자.
Management System은 통상 FCAPS로 대표하는 망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GUI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서 FCAPS는 아래의 다섯 가지 기능을 의미한다.
- Fault Management
- Configuration Management
- Account Management
- Performance Management
- Security Managenemt
LTE나 5G등 이동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고 이 장비들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의 망관리 센터나 각 지역의 국사에서 각각의 Network 장비들에 대한 장애 모니터링, 각종 설정, 통계 수집 등을 수행해야 한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장비가 NMS 혹은 EMS이다.
통상 EMS는 기지국과 같은 NE(Network Element)와 직접 통신하며 설정을 비롯한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System이고 NMS는 EMS와 통신하며 장애, 통계 등을 수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동 통신망과 다르게 유선망의 경우는 EMS를 사용하지 않고 NMS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 Network Engineer가 라우터, 스위치 등을 직접 설정하고 NMS로는 모니터링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선망에서도 NETCONF 등을 활용하여 장비를 직접 제어하는 시스템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참고> FCAPS Wiki 설명
1980년대 초, FCAPS라는 용어가 개방형 시스템 간 상호 접속 시스템 관리 개요(OSI SMO) 표준인 ISO 10040의 최초 워킹 드래프트 (N1719)에 도입되었다. 당시 의도는 5개의 구별된 프로토콜 표준을 기능별로 정의하는 것이었다. 초기 경험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들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 프로토콜들의 개발을 책임지는 ISO 워킹 그룹(ISO/TC97/SC16/WG4, 나중에는 ISO-IEC/JTC1/SC21/WG4으로 이름이 변경됨)은 대신 5개의 전 분야에 대해 하나의 프로토콜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이 프로토콜은 CMIP(common management information protocol)로 불린다. 1990년대 통신 관리망(TMN)의 작업 중 일부로서 ITU-T는 더 나아가 FCAPS를 TMN 관리 기능 권고안(M.3400)의 일부로 다듬었다. FCAPS의 개념은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교육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대부분의 교과서는 FCAPS를 설명하는 구문으로 시작하게 된다.
- ISO/IEC 10040, 1998, "Information technology - Open Systems Interconnection - Systems management overview" (available as http://www.itu.int/rec/T-REC-X.701-199708-I)
- ITU-T, 1996, "M.3010 Principles for a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network"
- ITU-T, 1997, "M.3400 TMN management functions"
- ITU-T, "M.3050 Enhanced Telecom Operations Map (eTOM) – The business process framework"
ITU-T 표준을 따르는 3GPP, 즉 이동 통신의 표준은 Management Part인 3GPP 32. xxx 시리즈의 표준 문서를 참조하면 최신 문서를 볼 수 있다.
표준 문서를 일일이 찾아가며 읽을 필요는 없지만 관련된 문서에서 언급하는 정의는 숙지할 필요 까지는 없지만, 이를 기준으로 용어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할 수 있고, 이동 통신 장비를 개발 한다면 표준 준수 여부를 따지는 해외 사업자가 있을 수 있고, 관련 RFP에 대한 적절한 답을 위해서는 참조할 필요가 있다.
'Network Management Syst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RSyslog Configuration 설정 (0) | 2021.02.13 |
---|---|
Rsyslog 개요 (0) | 2021.02.13 |
RSYSLOG란 무엇인가 (0) | 2021.02.13 |
FCAPS: NMS EMS의 주요 기능 (0) | 2021.02.05 |
SNMP 개요 (0) | 2021.02.04 |